협회는 국민통합의 시너지 효과, 국제사회에서 재도약, 남북축구 화합의 물꼬 트기 등을 월드컵 개최 목적으로 제시했다.
개최가 확정되면 1-2경기 정도를 북한에 분산 개최해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와 동북아시아 평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FIFA가 요구하는 경기장 규격(조별예선 4만명 이상, 준결승 6만명 이상, 개회식 및 결승전 8만명 이상 수용)에 맞는 김일성경기장(10만명)과 능라도경기장(1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번 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내달 유치위원회 규정을 FIFA에 보내고 9월 18일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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