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내년부터 10년간 PGA개막전 타이틀스폰서

  • 입력 2009년 5월 9일 08시 35분


SBS가 2010년부터 10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SBS는 PGA 투어와 매년 1월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2019년까지 후원하기로 했으며, PGA 투어의 중계 독점권도 7년을 연장해 2019년까지 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은 1999년부터 자동차회사 다임러가 후원해 왔으나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경기 불황의 여파로 타이틀 스폰서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우승자들만 모아 대회를 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은 SBS라는 이름을 달고 내년부터 10년간 벌어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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