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 ‘KLPGA 섬기기’

  • 입력 2009년 3월 5일 08시 08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의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이 수월해졌다.

KLPGA는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조직위원회가 올해 참가 신청 마감일인 6월30일 기준으로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에게 1차 예선을 면제한다고 알려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LPGA투어 상금랭킹 10위안에 든 선수들은 7월 13일 버크샤이어 골프장에서 열리는 1차 예선을 면제받고 27일 페어헤이븐 골프장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전에 바로 참가할 수 있다. 1차와 최종 예선 모두 면제를 받는 조항은 작년과 변함없이 전년도 KLPGA투어 상금왕에게만 해당한다.

올해는 신지애(21·미래에셋)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상금왕 자격의 출전 선수는 해당이 없다.

한편 US여자오픈 조직위도 전년도 KLPGA 상금순위 3위까지 바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도록 했다. US여자오픈은 2007년부터 과거 5년간 KLPGA 투어 상금왕, 과거 2년간 KLPGA 투어 우승자, 전년도 KLPGA 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에게 1차 예선을 면제해 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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