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선수단 인원 적정화를 목표로 예비 엔트리(팀당 25명)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프로농구에서 발생한 금지약물 복용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무위원회를 구성, 도핑테스트를 시범 도입한다. 경고 및 퇴장 등 상벌위원회 징계를 순위에 반영키로 해 페어플레이를 유도했고, 팬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정례화해 이에 불응하거나 불참하는 감독 및 선수들에겐 벌금 50만원이 부과된다.
연맹은 또 ▲경기 지연 ▲거친 항의와 언행 ▲심한 반칙 및 난폭한 행위 ▲시뮬레이션 행위 ▲오프사이드 판정 등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다룰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