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은 8일 열린 터키 슈퍼리그 겐클레비르리지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1일 하세틀레페스포르와의 데뷔전을 포함해 세 경기만의 첫 골.
부르사스포르는 에도간이 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려 2-1로 이겼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신영록은 지난달 28일 터키 슈퍼리그 중위권 팀 부르사스포르와 3년 6개월간 계약하고 이적했다.
한국 선수의 터키 진출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던 이을용(강원 FC)에 이어 두 번째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