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 반납·인턴직 66명 채용… 체육진흥공단 일자리 창출 동참

  • 입력 2009년 1월 16일 08시 39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새해 화두는 ‘고통 분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는데 공단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나섰다.

공단이 첫 번째 내놓은 묘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 공단과 공단 노조는 14일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 공동 선언’ 서명식을 가졌다.

절감경영(경상경비의 20% 이상)으로 기획재정부 지침(정원의 4%)인 인턴사원 33명을 뽑는 것은 물론이고 전 임직원의 연봉 2% 반납으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 총 66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단 노사는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노사 공동으로 상시적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노사는 지난해 11월 경영합리화를 위해 조직규모 18.5%, 정원 12.3% 감축에 합의한 바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화보]‘실력파,노력파 CEO’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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