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는 AP통신 기자단 투표에서 여자 프로골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1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커는 오초아의 3년 연속 수상을 막았을 뿐 아니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오초아로 이어지며 5년 연속 상을 독식했던 여자 골프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 유니폼을 입은 파커는 193cm의 큰 키에 타고난 탄력으로 6월 23일 인디애나 피버와 경기에서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