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조재진 부상투혼 만족”

  • 입력 2008년 9월 6일 08시 27분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북한과 상하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좋은 연습을 했다.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었으나 역시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적절한 포지셔닝과 선수들의 조합에 초점을 뒀다. 골 결정력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기성용은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패싱과 탁월한 슈팅 감각을 가졌다. 이천수는 감기로 좋은 컨디션이 아니어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전 때까진 90% 이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최소 20-30분 정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진은 어제(4일) 연습 도중, 발등을 찍혀 약간 부어있다. 위협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보다는 몸이 훨씬 나아졌다. 상대 역습에 대비한 수비진의 위치 선정과 측면에서 세밀하게 돌파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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