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번개투 임창용 29세이브

  • 입력 2008년 8월 28일 02시 58분


임창용(32·야쿠르트)은 30세이브에 한 개 차로 다가섰고 이병규(34·주니치)는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임창용은 27일 히로시마와의 방문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16일 주니치전 이후 11일 만에 29세이브(1승 4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최고 시속 151km가 나왔고 평균자책은 2.08에서 2.03으로 낮췄다.

이병규는 27일 한신과의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8. 주니치가 4-1로 이겼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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