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과 함께 하는 올림픽

  • 입력 2008년 8월 22일 08시 41분


일등. 금메달. 수석. 으뜸. 최고. 1등급... 좋습니다.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싫습니다. 그것은 스트레스입니다. 그것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산다는 것은 1등을 위해서만 달리는 것은 아닐 겁니다.

빨리 달리는 만큼 ‘생각의 속도’는 빨라지고 삶은 각박해집니다. 코를 쭉 뻗으면서까지 1등을 하려는 피노키오가 가엽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되나요? 뒤에서 느릿느릿. 원초적인 몸으로 삶을 느끼면 살면 안될까요?

이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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