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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0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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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털사이트 신화넷은 20일(한국시간) “올림픽 개막 이후 바디페인팅의 인기와 수요가 이전에 비해 배로 증가했다. 신문이나 인터넷 구인란에 페인팅아티스트의 채용정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이어 신화넷은 “페인팅에 쓰여지는 물감은 방수소재로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천연물감이 사용된다. 국가에서 지정한 물감제공업체에서만 제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개막 후, 올림픽 경기장 주위에는 페인팅아티스트들이 즉석에서 물감을 이용해 얼굴과 몸에 그림을 그려주는 분주한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도안을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페인팅아티스트들은 경기장 주변에 관중들이 많이 몰리는 경기 시작 전 신속하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
이에 페인팅아티스트들은 “중국국기, 올림픽기, 한국국기 페인팅의 수요가 가장 많다. 또 대부분의 고객들이 20대와 어린이들이지만, 최근 중, 노년층 고객도 늘고 있다”고 대답했다.
베이징=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