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8월 20일 02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8강에 오른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8강전에서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60-104로 크게 졌다.
▼당예서 32강 강스매싱▼
탁구 여자 단식에 출전한 당예서(27·대한항공)는 예선 2라운드에서 호주의 미아오 미아오를 게임 스코어 4-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당예서는 20일 싱가포르의 펭티안웨이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레슬링 기대주 김효섭 4강행 실패▼
메달이 기대됐던 레슬링 자유형 55kg급의 김효섭(28·삼성생명)이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나미그 세브디모프에게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자유형 60kg급에 출전한 김종대(27·삼성생명)도 첫 경기에서 마케도니아의 무자드 라마자노프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김효섭과 김종대는 자신을 꺾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 패자 부활전에 나갈 수 있다.
▼역도 전상균 인상서 실격▼
역도 남자 105kg 이상급에 출전한 전상균(27·한국조폐공사)은 인상 195kg에 도전했으나 1, 2, 3차 시기 모두 실패해 용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실격 처리됐다.
▼여자카누 이순자 예선 최하위로 탈락▼
한국 여자 카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따냈던 이순자(30·전북체육회)가 카약 1인승(K-1) 500m 예선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 1분55초36에 못 미치는 1분58초14의 기록으로 8명 중 최하위를 기록해 예선 탈락했다.
베이징=특별취재반
▽동아일보=이원홍(동아닷컴 파견) 차장, 황태훈 이승건 황인찬(스포츠레저부) 기자 하종대 구자룡 특파원 이헌진(산업부) 신광영(사회부) 원대연(사진부) 기자
▽스포츠동아=최현길 차장 이재국 전영희(이상 스포츠부) 기자
▽동아닷컴=임동훈 신세기 임진환 김진회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훈구(사진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