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3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을 1.96으로 끌어내렸다. 팀이 0-6으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 등장한 박찬호는 병살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도 1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5회는 삼자 범퇴로 막았다.
한편 클리블랜드 추신수(26)는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3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를 신고한 추신수는 타율을 0.323으로 올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