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샌디에이고전 158㎞ 번개투… 3게임 연속 무실점

  • 입력 2008년 6월 14일 03시 01분


코멘트
부활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사진)가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뿌리며 3게임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 1점대에 진입했다.

박찬호는 13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을 1.96으로 끌어내렸다. 팀이 0-6으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 등장한 박찬호는 병살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도 1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5회는 삼자 범퇴로 막았다.

한편 클리블랜드 추신수(26)는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3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를 신고한 추신수는 타율을 0.323으로 올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