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짜릿한 역전우승…PGA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 입력 2008년 5월 27일 09시 02분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 7054야드)에서 열린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로드 팸플링(호주)과 팀 클라크(호주,이상 13언더파 267타)를 1타차로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34번째 우승이다.

한편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앤서니 김(23· 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40위, 나상욱(24· 코브라골프)은 2오버파 282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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