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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6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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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 다쓰나미 가즈요시는 볼 카운트 2-1에서 151km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기분 좋은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15게임에 등판, 11세이브를 기록 중인 그의 방어율은 0.60으로 낮아졌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주니치 이병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6회 2루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
1볼넷도 기록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55. 전날 7번으로 나서 시즌 6호 홈런을 뽑아냈던 이병규는 최근 5게임 중 7번으로 나선 3게임에선 안타를 생산했지만 3번으로 나섰을 땐 묘하게 모두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