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첫승 희망의 노래…휘닉스파크 클래식 2R

  • 입력 2008년 5월 2일 02시 59분


김민선(김영주골프)이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이며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승의 희망을 키웠다.

김민선은 1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휘닉스파크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005년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단독선두가 됐다. 김민선은 “지난달 SK텔레콤오픈 때 최경주 프로가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퍼팅으로 경기하는 걸 봤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4개 대회 우승을 휩쓴 하이마트 소속 선수 가운데는 지난해 KB스타투어 5차 대회 우승자인 조영란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김하늘, 아마추어 최혜정(서문여고)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하이마트)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5언더파)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보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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