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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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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은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야렌노카 오미소카’ 대회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표도르와 맞섰으나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1회 경기 시작 직후 ‘암바’(팔꺾기의 일종)를 허용해 경기가 중단됐다.
218cm의 최홍만은 자신보다 36cm나 작은 표도르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허리를 파고들어 링 위에 쓰러뜨리려 하자 씨름으로 다져진 균형 감각과 힘으로 저항했으나 누운 상태에서 팔꺾기 기술을 허용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2007’ 경기에 나섰던 김영현(31)은 덴마크의 니콜라스 페타스(34)에게 2회 KO패를 당했다. 최용수(35)는 같은 곳에서 일본 격투기 스타 마사토(28)에게 3회 TKO패 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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