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3명 모두 교체출전… ‘미풍’ 그쳐

  • 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08분


코멘트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교체 멤버로 전락한 것일까.

28일 이천수(페예노르트)와 이동국(미들즈브러), 설기현(풀럼) 등 3명이 나란히 교체 멤버로 투입됐고 활약도 미미했다.

이천수는 네덜란드 엔스헤더의 아르케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FC 트웬테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21일 엑셀시오르와의 홈경기에서 네덜란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후 2경기 연속 출전.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고 팀은 0-2로 졌다.

이동국은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툰카이 산리와 교체 투입됐지만 역시 골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팀은 1-4로 졌다. 설기현도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디오망시 카마라와 교체 투입됐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