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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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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7일 요미우리 이승엽(31·사진)이 단기전에 강해 18일부터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신문은 1면과 관련 기사를 통해 이승엽이 롯데 시절인 2005년 한신과의 일본시리즈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 6타점에 타율 0.583의 맹타를 휘둘러 우수선수상을 탔다고 소개했다. 또 이승엽이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5홈런 10타점으로 타격 2관왕과 베스트9에 오르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33)는 이날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와 함께 일본 진출 첫 해 정규 시즌을 마쳤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를 날렸던 이병규는 원정경기로 열린 요코하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니치는 4-6으로 졌다.
이로써 이병규는 올 시즌 144경기 중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478타수 125안타)에 9홈런, 46타점, 43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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