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미셸 위…스탠퍼드大 신입생 첫발

  • 입력 2007년 9월 22일 0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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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전향 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셸 위(위성미·사진)가 대학 신입생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대에 입학한 미셸 위는 개강일인 17일 캠퍼스 내 골프 코스에서 9홀을 돌았고, 18일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스탠퍼드대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모교이기도 하다. 한때 천재 골프소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손목 부상 이후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침체에 빠진 미셸 위가 이곳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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