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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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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는 27일 미국 포틀랜드의 에지워터CC(파72)에서 끝난 세이프웨이클래식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박인비, 크리스티나 김 등 4명의 공동 2위(209타)를 5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시즌 6승째.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캐나다여자오픈에 이어 8월 들어 3개 대회에서 승률 100%.
우승 상금 25만5000달러를 추가한 오초아는 올 시즌 19개 대회 만에 상금 289만1590달러를 기록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2년 세웠던 종전 기록(286만3904달러)을 경신했다. 신인 오지영(19)은 6위(210타)로 생애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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