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오초아’英-加오픈 이어 세이프웨이클래식도 석권

  • 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사진)가 3연승을 질주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오초아는 27일 미국 포틀랜드의 에지워터CC(파72)에서 끝난 세이프웨이클래식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박인비, 크리스티나 김 등 4명의 공동 2위(209타)를 5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시즌 6승째.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캐나다여자오픈에 이어 8월 들어 3개 대회에서 승률 100%.

우승 상금 25만5000달러를 추가한 오초아는 올 시즌 19개 대회 만에 상금 289만1590달러를 기록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2년 세웠던 종전 기록(286만3904달러)을 경신했다. 신인 오지영(19)은 6위(210타)로 생애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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