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PG 한영 ‘롱다리 투수’로 변신

  • 입력 2007년 8월 1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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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 미녀그룹’LPG의 멤버들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롯데전 시구 행사에 총출동한다.

이날 LPG의 리더 한영은 시구, 연오는 시타, 윤아는 포수, 수아는 심판을 맡을 예정. 그동안 미녀스타들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건 자주 접할 수 있었지만, 4명의 멤버가 시구 시타 포수 심판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껏 투수 마운드에 서게 된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롱다리를 자랑하는 한영은 이날 112cm에 이르는 긴 다리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는 ‘하이키킹’동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

한영은 “사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큰 키와는 달리 고교 시절 멀리던지기에서 파울선도 넘지 못한 적이 많다”면서도 “어떻게 해서든지 연습을 해서 꼭 포수에게까지 공을 던지겠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포즈를 익히느라 틈날 때마다 야구 관련 동영상을 검색 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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