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병규 무안타… 우즈는 2홈런

  • 입력 2007년 3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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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가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이승엽의 홈런 경쟁자인 타이론 우즈(주니치)는 2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이승엽은 2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으나 삼진-볼넷-1루 땅볼-좌익수 뜬공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14가 됐다. 요미우리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이병규도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2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은 0.135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날까지 부진했던 우즈는 2회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6회에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주니치가 5-4로 승리.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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