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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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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KT&G에 3-2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단양군청과 맞붙은 여자 단체전 결승도 3-1로 이겼다.
남자부 결승은 극적이었다. 삼성생명은 유승민이 1단식에서 이정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어 스타트가 좋았으나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인 KT&G 오상은에게 밀려 2단식과 3복식을 잇달아 내주고 수세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삼성생명은 이진권과 ‘수비 달인’ 주세혁이 4, 5단식에서 각각 강동훈과 김정훈을 3-0으로 완파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여자 결승에선 ‘주부 선수’ 이은실이 3-1로 승리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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