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위 성큼…여자농구 금호생명 울려

  • 입력 2007년 2월 28일 02시 59분


케이티 핀스트라가 43점을 퍼부은 신세계가 4연패를 끊으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약했다.

신세계는 27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핀스트라가 골밑을 장악하고 김정은(16득점)이 공격을 거든 데 힘입어 금호생명을 81-76으로 눌렀다. 4위 신세계는 5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6승 9패로 5위 국민은행을 2.5경기 차로 따돌렸다. 핀스트라가 리바운드를 20개나 잡은 신세계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금호생명에 42-30으로 크게 앞섰다. 최하위 금호생명은 7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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