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트리플 크라운’… LIG 승리 이끌어

  • 입력 2007년 2월 26일 03시 00분


LIG 이경수가 프로배구 최초의 1500득점 돌파와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 에이스, 블로킹, 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이경수는 25일 서울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남자부 경기에서 후위 공격 5개,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각 3개 등으로 24점을 올리며 팀의 3-1(25-21, 25-17, 26-28, 25-17)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494득점을 기록 중이던 이경수는 1세트 22-18에서 오픈 공격으로 6점째를 올려 1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상무를 3-0(25-20, 25-23, 25-20)으로 꺾고 20승째(5패)를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3-1(21-25, 25-20, 25-18, 25-20)로 승리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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