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몸값 대박’… 4억7000만원에 고양시청행

  • 입력 2007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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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역도 여자 최중량급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장미란(24·사진)이 억대 연봉을 받고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고양시는 장미란과 계약금 1억7000만 원에 연봉 1억 원 등 총액 4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도 선수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 장미란은 이 밖에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신기록을 세우면 별도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고양시는 이날 장미란의 동생인 역도 선수 장미령과도 입단 계약을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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