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드디어 출격… 18일 FA컵 데뷔전

  • 입력 2007년 2월 14일 02시 58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네 번째 한국인 선수 이동국(28·미들즈브러·사진)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미들즈브러 홈페이지는 13일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의 말을 인용해 “14일 오전 브리스톨시티와의 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이길 경우 18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16강전에 이동국을 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미들즈브러는 지난달 28일 열린 브리스톨시티전에서 2-2로 비기는 바람에 재경기를 하게 됐는데 당시 이동국은 선수 미등록 상태여서 규정상 재경기에서 뛸 수 없다.

브리스톨시티는 3부 리그 팀으로 미들즈브러엔 비교적 손쉬운 상대. 만일 미들즈브러가 재경기에서 질 경우 이동국의 데뷔전은 24일 밤 12시에 열리는 레딩과의 28라운드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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