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타미카 캐칭(19득점 7리바운드)과 김은혜(16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67-62로 꺾었다.
2위 우리은행은 3승 1패를 기록해 시즌 개막 후 3전승을 달린 신한은행의 1위 자리를 위협했다.
2연패에 빠진 금호생명은 1승 3패로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최하위.
3쿼터를 52-45로 앞선 우리은행은 미셸 스노(20득점 19리바운드)와 김선혜(13득점)가 활약한 금호생명에 54-53까지 추격당했다. 이 위기에서 우리은행은 캐칭의 2점슛과 김보미의 3점슛으로 59-53까지 달아난 뒤 종료 1분 19초 전 홍현희의 3점슛이 터지며 64-57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 | 1Q | 2Q | 3Q | 4Q | 합계 |
우리은행(3승 1패) | 19 | 16 | 17 | 15 | 67 |
금호생명(1승 3패) | 18 | 13 | 14 | 17 | 62 |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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