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군단’ 흥국생명은 용병도 미녀 선수를 영입해 화제다. 현역 미국여자배구대표팀 소속인 케이티 윌킨스(24·사진). 레프트 공격수인 그는 193cm, 81kg의 탄탄한 체격에 탄력 있는 몸매를 갖췄다.
진혜지 전민정 황연주 등 ‘젊은 얼짱’과 어우러져 흥국생명의 인기몰이에 한몫 할 전망. 페퍼다인대 출신인 윌킨스는 미국 대학리그 올스타 3회, 올해의 선수상 3회를 수상한 스타플레이어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과 수비, 서브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특히 한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4, 5개를 만들어 내는 강서브가 장기.
2006 KOVO컵 챔피언 현대건설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산야 토마세빅(26·레프트·186cm, 75kg)을 영입했다. KT&G는 브라질의 루시아나(26·레프트·190cm, 77kg)를, GS칼텍스는 브라질의 안드레이아(23·센터·188cm, 73kg), 한국도로공사는 미국의 레이첼 밴 미터(21·라이트·190cm, 77kg)를 영입해 정상 도전에 나선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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