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3-2’ 현대, 삼성 울렸다… KOVO컵 양산 프로배구

  • 입력 2006년 9월 18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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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006 한국배구연맹(KOVO)컵 양산프로배구대회에서 ‘숙적’ 삼성화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7일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라이트 박철우(2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2(22-25, 24-26, 25-20, 25-19, 17-15)의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2-2의 팽팽한 접전. 현대캐피탈은 5세트 들어 치열한 스파이크 공방을 벌이다 듀스 끝에 1점 뒤진 14-15에서 송인석(17득점)의 스파이크와 박철우의 가로막기로 16-15로 뒤집은 뒤 삼성화재 장병철의 후위공격 범실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센터 정대영(18득점)과 레프트 한유미(15득점)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0(25-13, 25-22, 25-19)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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