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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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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한신전에서 후쿠하라와 맞대결했던 이승엽은 당시 삼진 하나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날 결승 홈런으로 후쿠하라에게 시즌 2패(7승)째를 안기며 설욕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 4회 두 번째 타석과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 0.331을 유지한 이승엽은 홈런 34개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리그 2위 타이론 우즈(주니치·25개)와의 격차를 9개로 벌렸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라이벌 한신을 3-2로 꺾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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