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에이전트 새로 계약

  • 입력 2006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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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둘러싸고 에이전트사들의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23일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지금까지 각종 권리의 대리인 계약을 했던 ‘FS 코퍼레이션’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JS 리미티드’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FS 코퍼레이션 측은 “계약 기간이 올해 말까지인데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일방적인 처사”라며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JS 리미티드 측은 “2개월 전부터 박지성이 FS 코퍼레이션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률 자문을 통해 해지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올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 및 각종 광고계약 등을 남겨 놓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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