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A매치 6경기 못 뛸듯

  • 입력 2006년 7월 7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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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악동’ 웨인 루니(21)가 사과문 제출을 거부해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6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급소를 밟아 퇴장당했던 루니는 6일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사과문 제출 지시를 거부했다.

루니는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규율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었고 폭력 행위는 더더욱 아니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루니는 9월 시작되는 유럽선수권대회 예선부터 내년 3월까지 6경기를 뛸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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