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6월 26일 03시 0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박찬호가 홈런 3방에 무너지며 시즌 4패(5승)째를 당했다. 특히 시애틀의 일본인 포수 조지마 겐지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1-1 동점이던 4회초 1사 후 조지마 타석 때 박찬호는 초구에 높은 공(141km)을 던지다가 좌월 역전 솔로 홈런을 맞았다. 곧이어 맞은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제이미 모이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3점 째를 내줬다. 박찬호는 5회에 라울 이바녜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데 이어 다시 조지마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성적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 평균 자책은 4.31이 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