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이탈리아도 무한공격 대상 될 것”

  • 입력 2006년 6월 2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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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청부사’ 히딩크가 이번에도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또 격침시킬 수 있을까.

히딩크는 25일자 시드니모닝 헤럴드를 통해 “개인적으로 이탈리아팀을 좋아하지만 16강 상대이므로 이탈리아도 예외없이 무한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히딩크는 “이탈리아는 훌륭한 선수들과 자국 리그의 수준도 높은 만큼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대팀을 평가한 뒤 “호주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다”고 걱정어린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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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아르헨 8강…英·和 16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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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vs 스웨덴 득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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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 16강전 독일-스웨덴
그대들 덕에 우린 참 행복했습니다
밤새도록 우린 이렇게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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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G조 예선 대한민국-스위스
월드컵 G조 예선 프랑스-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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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H조 예선 우크라이나-튀니지
호주 vs 크로아티아 득점 장면
브라질 vs 일본 득점 장면
이탈리아 vs 체코 득점 장면
가나 vs 미국 득점 장면

또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팀이 자국 프로리그 세리에A 승부조작 파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팀 전력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4년 전 이 ‘마법사’는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친 경험이 있다. 호주팀과 호주 국민들은 다시 한번 그의 ‘매직쇼’를 기대하고 있다.

히딩크는 “2002년 당시 이탈리아팀과 지금은 다르다. 당시 이탈리아는 한국 축구를 우습게 봤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이번에 이탈리아는 어떤 팀도 만만하게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7일 자정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일전을 가질 히딩크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 브렛 에머턴(블랙번)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것 외에 전술적인 큰 변화없이 공격력으로 ‘빗장 수비’를 뚫겠다고 밝혔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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