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외곽이 약하다고?…국민은 3점슛만 9개

  • 입력 2006년 5월 2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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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골밑은 강하지만 외곽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센터 정선민(185cm)과 용병 스테파노바(203cm)를 앞세운 높이는 최강으로 꼽히지만 눈에 띄는 슈터가 없어 공격이 단조롭다는 것.

하지만 국민은행은 28일 광주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며 85-72로 이겼다. 2연승으로 삼성생명과 공동선두.

출전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른 공격력을 보인 국민은행은 3점슛 9개를 적중시켰다. 정선민과 신정자는 나란히 18점씩을 넣었고 곽주영은 3점슛 4개로만 12득점. 스테파노바는 1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한재순은 12득점.

켐벨(20득점)이 공격을 주도한 신세계는 1승 1패로 금호생명과 공동 3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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