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지휘 베르베크 “베스트11 고민 중”

  • 입력 2006년 2월 15일 03시 03분


한국축구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장모상을 당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장에서 네덜란드로 급히 귀국함에 따라 대표팀의 지휘를 임시적으로 맡게 된 핌 베르베크(50) 코치.

그는 “훈련 일정 등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이미 회의를 끝내 놓은 상태”라며 “우리 팀은 지금 90% 정도 완성돼 있다. 남은 기간에 10%를 채워 멕시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베르베크 코치는 14일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포백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들의 합동수비를 훈련시켰다. 이날 조원희 김진규 최진철 김동진의 수비라인과 이호 김남일 등 미드필더들이 집중적인 수비 훈련을 했다.

그는 이번 전지훈련 상대 중 최강인 멕시코에 대해 “멕시코 팬들이 더 많이 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팀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원정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멕시코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상대에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 팀이 갖고 있는 전략과 전술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베르베크 코치는 “LA 갤럭시전(9일)이 끝나고 포메이션에서 4, 5명의 변화를 주었는데 효과가 좋아 ‘베스트 11’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로스앤젤레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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