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동작은 달릴 때처럼 하고 빠르게 걸으면 된다. 달리기나 걷기가 힘들다면 제자리에서 달리는 자세를 반복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틈나는 대로 주 2∼3회 (회당 30∼40분) 훈련한다.
△자전거타기=다리 근육을 강화해 달리기에 스피드를 더해 준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심장기능도 높여 준다. 매주 3시간 정도하면 기록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훈련 방법은 3분, 10분, 30분 등으로 시간을 나눠 반복한다. 분당 90∼95바퀴 회전이면 좋다. 이는 달리기를 할 때 최적의 발걸음(분당 약 180걸음)에 해당한다. 언덕 훈련은 한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언덕 훈련을 할 때는 5∼10분 천천히 자전거를 타면서 워밍업을 하자.
크로스트레이닝을 통해 4∼5시간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체력을 기른다면 새로운 자신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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