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4 가상시뮬레이션]스웨덴 VS 불가리아

  • 입력 2004년 6월 14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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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뮬레이션은 게임유통사 'EA코리아'에서 지난 10일 발매한 축구게임 '유로2004'를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유럽은 '유로 2004'로 인해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이변을 거듭하면서 계속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요... 실제 경기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사이버 '유로 2004'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다소 예상이 빗나간 경기도 있지만 스페인전 같은 경우는 스코어와 골을 넣은 선수까지도 실제 경기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맞출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점점 열기를 더하는 유로 2004!! 그 경기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사이버 '유로 2004'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두두두두둥~~~ 오늘은 스웨덴과 불가리아와의 한판을 준비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과 변비없는 나라(불가리~~스) 불가리아팀의 경기. 양팀 모두 피파랭킹이나 선수 구성이 강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경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스웨덴의 선공으로 전반이 시작됐습니다. 불가리아 팀은 공을 빼앗아 중앙 드리볼을 시도한 후 패스를 하지만 수비에게 걸리고 맙니다. 아웃된 공을 드로인해 그대로 헤딩슛! 아~ 골키퍼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앞서 공을 잡아냅니다. 스웨덴은 화려한 개인기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불가리아팀이 공을 빼앗아 바로 역습으로 시도, 중거리 슛~~ 그대로 골문 오른쪽으로 꽃혀버립니다. 멋진 중거리 슛으로 앞서가는 불가리아팀입니다. 득점 이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불가리아 팀, 공격 위주 전술로 바꾸어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스웨덴의 미드필드 진이 뚫리지만 최종 수비수에 막히고 맙니다. 수비의 멋진 단한번의 패스가 성공해 스웨덴이 기회잡게 됩니다. 단독찬스 맞은 스웨덴 그대로 슛! 왼쪽 골대 끝을 노린 슛이 골인됩니다. 이번 역습은 정말 칭찬할 만하네요.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스웨덴입니다. 기가 오른 스웨덴 팀은 다시 기회를 살려 스루패스를 슛으로 연결하지만 골키퍼가 잡아내고 맙니다. 양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시도함으로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흥미로운 경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대방 진영 좌측에서 센터링한 불가리아팀 그대로 헤딩슛~~ 골인됩니다. 멋진 헤딩슛이 나왔군요. 11번 선수의 머리 덕분에 다시 2:1로 앞서가는 불가리아입니다. 전반 33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골이나 나오는 공격적이고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나오고 있습니다.서로 뺏고 빼앗다 이번에는 좌측을 노리는 불가리아선수들!! 태클이 깊었지만 반칙으로 불지는 않고 골키퍼가 잡아서 그대로 골킥한 후에 전반전이 종료됩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체력 소진이 있었을 겁니다. 후반전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불가리아의 공격으로 후반이 시작됩니다. 개인기로 상대진영을 공략하나 어림없군요. 강한 수비를 보여주는 스웨덴, 멋진 2:1패스를 이용해 수비를 약올리나 수비 정신을 차려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후반 중반은 체력소진인지는 몰라도 소강상태가 지속됩니다. 미드필드진에서 패스를 통해 상대방을 유인하면서 역습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틈을 노려 활발한 공격을 시도하는 스웨덴입니다. 슛을 쏘지만 골키퍼가 펀칭해 골라인 아웃. 코너킥을 획득하는 스웨덴입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할텐데요. 하지만 높이 찬 공이 그대로 골키퍼 손에 빨려 들어갑니다.

순간 불가리아 선수의 반칙으로 상대 좌측에서 프리킥을 얻는 스웨덴입니다. 한점 뒤지고 있는 스웨덴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지? 그대로 감아찹니다. 멋진 슛으로 이어지나요? 그러나 골키퍼의 펀칭으로 무산됩니다. 멋진 슛입니다만 골키퍼가 잘 막아 냅니다. 다시 코너킥 얻는 스웨덴입니다. 높이 띄워진 공을 골키퍼가 펀칭해 위험지역을 벗어납니다. 피치를 올린 스웨덴은 계속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함으로써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우측진영에서 공을 드리볼하는 스웨덴입니다만 너무 긴 드리볼로 상대방에게 역습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수비의 침착한 대응으로 다시 위기 모면하려는 찰나 순간의 실수로 다시 불가리아의 슛이 이어집니다. 간신히 골키퍼가 넘어져 방어합니다. 순간 후반전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립니다. 스웨덴은 활발한 공격으로 추가점을 얻고자 했으나 불가리아의 침착한 수비 덕에 경기 결과는 2:1로 불가리아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다음 경기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전차군단 독일과의 명승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오렌지와 탱크 중 어떤것이 더 셀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남규 게임동아기자 rain@gamedonga.co.kr

강준석 게임동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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