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노련미’ 한라 “먼저 1승”

입력 2003-12-17 01:48수정 2009-09-2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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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5 대 5.

국내 아이스하키 최강팀 한라 위니아를 상대로 패기의 고려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집중력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게 바로 실력이었다.

16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2003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라는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고려대를 5-1로 꺾고 5전3선승제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1피리어드 스코어 1-1이 말해주듯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쳐 나갔다. 13일과 14일 아시아리그에서 일본팀 닛코 아이스벅스를 연파한 한라는 주말 2경기에 총력을 다한 때문인지 움직임이 둔했다. 하지만 풍부한 경기경험에서 나온 노련함이 체력을 커버했다.

1피리어드 2분58초에 김우재의 선취골로 앞서 나간 한라는 3분 뒤 고려대 이승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2피리어드에선 14초 만에 신현대가 골대 앞에서 리바운드 된 퍽을 밀어 넣어 2-1.

이후 고려대는 1골을 만회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번번이 골 결정력 미숙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3피리어드에선 한라 선수 4명이 번갈아 마이너페널티로 2분간 퇴장되는 바람에 연달아 ‘파워플레이(수적 우세에서 경기하는 것)’를 했지만 한라의 골문을 열기엔 역부족.

오히려 3피리어드 8분20초에 한라 김경태가 왼쪽 모서리에 정확히 꽂히는 추가골을 넣었고 6분 후 간판스타 송동환이 골리를 빼고 총공격에 나선 고려대의 빈 골문 안으로 정확히 퍽을 집어넣어 승부를 갈랐다.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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