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케냐 킵생 암스테르담 마라톤 우승

  • 입력 2003년 10월 20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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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윌리엄 킵생이 1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암스테르담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2시간6분39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케냐는 남자부 1∼5위를 휩쓸며 마라톤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선 중국의 쑨인제가 아시아 여자 최고기록인 2시간19분39초로 골인해 일본의 다카하시 나오코가 2001년 세운 종전 아시아 최고기록(2시간19분46초)을 7초 앞당겼다. 남자부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안 사이스터가 2시간7분49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한국의 정남균(삼성전자)은 28km지점에서 중도 포기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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