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은 25일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인터뷰에서 “대회 코스나 경쟁자들이 어떤지 모르지만 훌륭한 선수인 박세리가 컷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미국PGA투어 콜로니얼대회에 도전했다 컷오프 됐던 소렌스탐은 이날 처음으로 박세리가 한국 남자대회(2003 SBS프로골프최강전)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소렌스탐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도 콜로니얼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남자들이 연습하고 경기하는 방식 등을 보고 배우면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박세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또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보고 배우면서 경기를 즐기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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