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키드, 뉴저지 잔류

  • 입력 2003년 7월 13일 14시 23분


미국프로농구(NBA)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제이슨 키드(30)가 뉴저지 잔류를 선언했다.

NBA 최정상급 포인트 가드인 키드는 12일 원 소속구단인 뉴저지 네츠와 6년간 9900만달러(약 1190억원)에 재계약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94년 프로에 데뷔했던 키드는 댈러스와 피닉스를 거쳐 2001년부터 뉴저지에서 활동했지만 단 한차례도 챔피언 반지를 껴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뒤 키드가 NBA 우승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키드는 고민 끝에 잔류를 결정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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