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첫 라운드에서 공동 97위에 처졌던 최경주는 전날 공동 42위에 올라 컷오프를 통과한 뒤 이날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선두그룹에 8타차로 뒤졌지만 10위권 선수들을 2타차로 쫓아 ‘톱20’ 진입도 노려볼만 하다. 평균 드라이버를 306야드나 날린 최경주는 퍼팅수를 27개로 떨어뜨린 덕분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이날 40대의 노장 스콧 호크(48)와 봅 트웨이(44·이상 미국)는 나란히 중간합계 14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섰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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