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크 ‘띄우고’ 클로제 ‘쏘고’

  • 입력 2002년 6월 23일 19시 22분


독일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미하엘 발라크(왼쪽)와 미로슬라프 클로제. [동아일보 자료사진]
독일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미하엘 발라크(왼쪽)와 미로슬라프 클로제. [동아일보 자료사진]
그들은 ‘전차 군단’을 앞뒤에서 끌고 미는 ‘쌍돛대’로 불린다.

둘의 키를 합쳐 나눈 평균 신장이 1m86이나 되는 독일 ‘고공 축구의 핵’ 미로슬라프 클로제(24·카이저스라우테른)와 미하엘 발라크(26·바이에른 레버쿠젠).

독일과 운명의 4강전을 치러야할 한국의 ‘특별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신예 스트라이커 클로제는 5골을 모두 ‘머리’로 장식하며 23일 현재 히바우두, 호나우두(이상 브라질)와 득점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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