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포토]그린서…빙판서…한국 젊은이들 쾌거

  • 입력 2002년 4월 8일 18시 50분



‘오늘만 같아라.’ 한국의 남녀 스포츠 스타가 나란히 세계 정상에 우뚝 서며 국민에게 모처럼 시원한 낭보를 전했다.

‘골프여왕’ 박세리(삼성전자)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타자나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오피스디포-에이미 알콧대회에서 최대 라이벌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쇼트트랙 황제’ 김동성(동두천시청)은 같은 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전관왕인 6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열린 3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버디퍼팅은 놓쳤지만 우승을 확정지은 박세리(왼쪽)가 환하게 웃고 있고, 김동성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1위로 골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타자나AP연합

몬트리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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