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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9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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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 주전 정훈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전반을 40-48로 뒤진 성균관대는 3쿼터 들어 이한권과 진경석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2승1패를 기록, 2승의 중앙대에 이어 조2위로 6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남자부 A조 예선
성균관대(2승1패) 82-81연세대(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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