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정형균씨 중국 여자핸드볼 사령탑 올라

  • 입력 2001년 8월 15일 18시 49분


‘한국 여자핸드볼의 대부’ 정형균 전 국가대표팀 감독(46)이 중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다. 정 감독은 15일 “최근 중국으로부터 여자대표팀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내 처지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기로 결정했다”며 16일 계약을 하러 베이징으로 간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여자핸드볼로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95세계선수권 우승,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을 일궈낸 명장. 그러나 정 감독은 최근 입시와 관련해 뇌물을 받아 한국체육대 교수와 대한핸드볼협회 전무이사 등 공직에서 물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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