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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여자농구 미국에 져 3~4위전으로

입력 2000-09-29 14:30업데이트 2009-09-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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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미국의 벽에 가로막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슈퍼돔에서 열린 농구 여자부 결승에서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신장과 체력 및 기량차를 실감하며 65:78로 패했다.

당초 목표였던 8강을 넘어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30일 3~4위 결정전에서 브라질과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그러나 한국은 센터 정은순(11점 삼성생명)이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발목을 다쳐 3~4위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전력 차질이 예상된다.

박정은(14점 삼성생명)의 3점포로 포문을 연 한국은 조직적인 수비, 양정옥(9점 신세계) 등의 정교한 외곽포와 함께 전주원(12점 현대건설)의 재치있는 게임운영으로 전반을 40:42로 끝냈다.

하지만 전반까지 맹렬했던 3점포가 후반들어서는 림을 벗어나고 개인기와 신장의 우위를 앞세운 미국의 골밑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46:48까지 잘 갔던 한국은 나탈리 윌리엄스(10점)에 자유투 2개를 포함, 연속 6실점을 허용하면서 골밑이 무너졌고 종료 9분여를 남기고 50:66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최강 미국과의 격차를 실감해야만 했다.

다음은 경기상보

전반 경기시작

한국은 초반 미국에게 연속 6득점을 허용 전반 3분이 경과했을때 0 대 6으로 뒤졌다. 한국 박정은의 3점 슛으로 3점 만회.미국팀은 빠른 패스워크와 빼어난 개인기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미국의 그리피스는 벌써 9득점을 올리고있다.전반 8분경과 한국 14 대 13으로 리드.

한국은 전주원이 연속 8득점하는 맹활약 덕에19 대 15로 앞섰다.한국팀은 빠른 패스에 이은 외각포가 주효하고 있다.

한국팀은 전반 10분여를 남겨 놓고 19 대 19 동점을 허용했다.

미국팀은 장신을 이용한 골밑공격에 주력하고있고 한국팀은 전주원의 드라이브 인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전반 12분경과한 현재 21 대 21 동점.한국 이종애,김지윤 투입하고 정은순, 전주원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전반 13분 경과한 현재 한국팀은 21 대 24로 미국에 뒤졌다.

한국팀 여러차례 에러를 범해 24 대 29까지 점수차를 허용했다.

한국 외각포 적중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전반 15분 경과 한국 26 대 31 로 뒤지고있다.

한국팀은 주전들이 벤치로 물러난후 급격히 무너지는 인상을 주고 있다.한국팀은 전반 3분여를 남겨놓고 29 대 39로 10 점 뒤졌다.

한국은 벤치에 물러났던 전주원,정은순,박정은을 다시 투입했다.

한국팀은 미국이 수비를 지역방어로 바꾼후 공격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박정은 3점 슛으로 50초를 남기고 38 대 39 로 접근.그러나 미국에 3점포를 맞아 다시 4점차로 벌어졌다. 한국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정선민의 슛이 림을 한번 튀기고 들어가는 행운으로 40 대 42, 2점 뒤진채 마감했다.

후반 경기시작

한국은 후반 시작 3분여동안 단 한점도 못올렸다.

한국팀은 정선민의 후반 첫 득점에 이어 정은순의 골밑 슛으로 44 대 46 까지 접근했다.

후반 5분경과. 한국 44 대 46으로 2점 뒤졌다.

한국 장신의 미국팀을 맞아 리바운드 열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후반 7분여를 남겨놓고 6점차(48 대 54) 까지 벌어졌다.한국팀의 센터 정선민과 정은순이 철저하게 봉쇄당하고 있다.한국팀은 수비전환이 늦어 미국의 속공을 여러차례 허용하고 있다.

후반 10분경과, 한국 64 대 50으로 뒤졌다.

이경기의 승자는 호주와 금메달을 다툰다.후반 8분여를 남겨놓고 51 대 66,경기시작 이후 가장 큰 점수차로 벌어졌다.전주원 5반칙 퇴장.후ㅏㄴ 7분여를 남겨논 현재 턴오버 숫자는 13 대 17로 오히려 미국팀이 4개 많다. 정은순 상대수비와 부딪쳐 오른쪽다리에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 15분경과,한국 53 대 72로 뒤졌다.

한국 지역방어로 전환한 후 스틸 성공하며 2득점,56 대 72로 따라붙었다.한국 스우프선수에게 5번째 스틸을 허용하며 2실점 했다.3분여를 남기고 56 대 74.양정옥 오랜만에 3점 슛 성공,곧이은 공격에서 정선민도 골밑득점으로 점수차를 줄였다. 1분여를 남기고 61 대 76.경기종료 7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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